길잃은 친구에게 / 덧마루 (한석규,이정황)
1987년 구미 시내에는
두개의 극장식 카페가 있었지요.
포그니. 아름1. 아름2...
이곳엔 영화도 볼수 있었고
DJ가 있어서 신청곡도 틀어주곤 했습니다.
미팅을 하게 되면 으례히 찾는 이곳에서
소주. 막걸리 밖에 모르는 촌놈들이
핑크레이디나 진토닉을 시켜놓고
노래를 신청하곤 했습니다.
기타 잘 치는 친구 주위를 삥둘러 앉아서
노래 부르곤 했었습니다.
84년 제4회 MBC 강변 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한석규. 이정황의 노래입니다.
가사 내용이 넘 좋습니다만
지면관계상 생략합니다.
암행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