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성주 참외 마라톤

2007년 이후 한번도 뛰어보지 않은 하프(21KM)에 도전을 했다.

일주일에 한번 10KM 정도 달렸을 뿐인데...

아니니 다를까 내고향 행정 반환점을 돌고 달음재 지나 15KM쯤 오니까  다리가 풀린다.

속도도 늦고 쥐도 나고.. 겨우 겨우 1시간 48분에 골인...

 

비가와서 밤새 마음 졸였는데 다행이 날씨는 구름이 잔뜩 찌푸린 인상...

 

 

 

 

성주 성밖숲에서  속속 도착하는 마리톤 메니아.  

 

같은 동네에 사는 형님들... 

 

출정식.. 배번 앞자리가 1로 시작되면 10KM. 4자는 하프.. 

 

 

 

 

하프 출발... 

 

10KM 형님들 골인.. 

 

우와~~ 내 사진도 한장 찍어 놨네..  

 

선산마라톤 하프 최고 기록 보유자. 1시간 30분.. (나보다 4살 연상) 

 

땀을 쫙 쫙 뺏으니 다시 채워 넣어야지... 

 

 선산 막걸리 1말 다먹고 오후 3시경 귀가..